본문 바로가기

전문가칼럼

[‘이광익의 보험상식’] 자동차 보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DKNET
보험 댓글 0건 조회 1,502회 작성일 22-12-30 11:29

본문

미국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이지만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다. 비용중에는 자동차 관리,수리비용과 보험비용이 가장 큰 비용이다. 그래서 보험료에 관련해서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자주 질문하는 사항들을 몇가지 간추려 보았다.

 

◈ 가입자의 주거지역

당신이 어디에 사는가? 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밤에 당신이 어디에 차를 주차하는가가 보험료에 큰 영항을 준다. 왜냐하면 당신이 거주 하는 지역에 따라서 자동차 도난 또는 자동차  파손의 가능성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사고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보다 보험료를 더 부담하도록 되어 있다. 예를 들자면 뉴욕주 브루클린에 사는 자동차 소유자는 와아오밍주 조그만 시골 동네에 사는 같은 자동차 소유자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지역에 따른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로는 사고 당시 경찰이 응답하는데 걸리는 시간, 자동차 운행에 관한 시법령, 지역의 교통 상황,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수준 등이 있다.

 

◈ 임대 (Lease)한 자동차

여러가지 이유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 보다 장기로 대신 임대하는 경우가 있는데 당신이 차를 임대하는 경우도 물론 그 차를 위한 자동차 보험이 필요하다. 차를  임대해 주는 회사나 융자해 주는 은행이 자기들의 저당권를 보호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보험에 가입하라고 요구할 것니다. 또한 당신이 살고있는 주의 법적인 요구 사항도 따라야 하기때문에 당신은 결국 자동차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 그러나 임대하는 경우는  의무적으로 높은 라이어 빌리티 한도액을 선택하여야 한다. 

다시 말하면 사건당 라이어 빌리티 최고 금액이 $300,000인 경우와  $100,000인 경우를 비교할 경우  보험료 부담이 당연히 커지게 되는 것이다.

보통3년 또는 4년의 기간으로 임대(Lease)하는 경우는 임대 회사나 은행이 자기들의 차가 사고로 인해서 폐차의 위험에 처할 경우를 대비하여 미리 회사차원에서  갭보험을 들어놓고 당신이 보험에 들지 않으면 그 보험액을 당신의 임대비용에 추가시키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 보험의  디덕터블

클레임을 하다보면 흔히 듣게되는 용어에 디덕터블 (deductible) 이란 것이있다.

당신이 자동차 보험을 구입할 때 당신의 에이전트가 디덕터블을 얼마로 할 것인지를 물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500불정도로 선택을 하지만 경우에 따라 250불을 선택하는 분도 있고 또 다른 경우는 1,000불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운전기록이 나쁜 경우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서 디덕터블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고 기록이 좋아서 보험료가 낮게 나오면 디덕터블도 낮추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볼수 있다.

이 디덕터블 제도는 당신이 당신의 보험을 사용하여 당신의 차를 수리하는 경우 그 수리비의 일부를 당신이 부담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에 당신이 자동차 수리비로 10,000불을 신청하였다고 하자 그리고 당신의 디덕터블이 1,000불이라고 가정하면. 당신이 수리비중 1,000불을 지불해야만 하며 1,000불을 제외한 나머지 9,000불은 당신의 보험회사에서 당신의 자동차 수리비로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 

 

◈ 보험의 취소나 재계약의 거절 

모범 운전자도 보험회사로 부터 거절당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한 때의 음주운전일 수도 있고, 회사의 파산같은 당신의 힘으로는 방어하기가 불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당신이 얼마나 사고 빈도수가 높은가, 얼마나 자주 클레임을 신청하였는가, 그래서  그 손상을 보상하기위한 보상액의 총액이 얼마나 되는가 하는 것들이 보험회사가 당신의 보험을 계속 유지할 것인가, 또는 취소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이된다. 

당신이 법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보험을 갖는 것 역시 법적으로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당신이 갖고 싶은 보험의 선택 여건들이  당신의 운전 기록이나  클레임의 기록 때문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운전자들을 위해 각 주마다 주법에 의해 보험회사들로부터  보험 신청 기각을 받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제도를 만들어 놓고 있다.

당신이 보험회사로 부터 거절당한 이유들이야 어떠하던지, 당신은 자동차 보험을 갖기위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자동차 보험없이 운전하는 것은 불법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보험회사로 부터 거절당하여 주 정부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보험(State Risk Pool)에 가입을 신청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보험료가 비싸겠지만  어쩌면 그것이 당신이 자유롭게 운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다.

 

◈ 견인 비용 보상과 렌트카 보험 

이 두 가지 혜택은 자동차 보험에 추가 할 수 있는 옵션으로서 가입자가 개별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풀 커버리지라는 말속에 이런 옵션이 포함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보험에 이런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점검한다면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을 것이다. 물론 렌트 자동차 보험 항목을 별도로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동차를 도난당할 경우에는 렌트 자동차를 사용할수 있기는 하지만 도난이외의 상황을 고려해서 렌트 자동차 혜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이광익 

보험 투자 전문가

kevinlee company 대표

 

더 자세한 문의는 972-243-0108로 연락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문가칼럼 목록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혹시 우동 좋아하시나요? 저는 ‘우동’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갈색의 따끈한 국물과 뽀얀 국수를 안경에 서리가 낀지도 모른 채 휴게소나 기차역에 서서 차가운 바람을 받으며 먹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저에게 우동은 면요리라는 종류…
    문화 2023-01-06 
    요즘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연신 눈이 내릴 듯하면서 잠시 머뭇거리며 기다림을 더욱 아주 깊게 만들어 버립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지만 너무나 평범한 크리스마스였기에 눈이 내리는 꿈을 갖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꿈을 가지면 기대와 희망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문화 2023-01-06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2023년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육십간지의 40번째로 계는 흑색 묘는 토끼를 의미한다. 매년 반복되는 세무보고 시즌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지난 2년간의 공백을 딛고 북 텍사스 한인 공인회계사 협회가 주최하는 “교민을 위한 무료 세미나” 소개와…
    세무회계 2023-01-06 
    찬밥을 없애는 덴 볶음밥만 한 게 없어서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주섬주섬 꺼냈다. 요리라고 할 것도 없지만 빠르고 맛있고 별다른 반찬이 필요 없어서 찬밥을 핑계 삼아 가끔 만들곤 한다. 볶음밥이 간단해 보이지만 색깔 맞춰 채소를 다듬고, 자르고, 볶고, 계란 옷까지 입히…
    문화 2023-01-06 
    우리는 현재 급변하는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속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불확실성이 넘치는 환경 속에 살고 있다. 미래는 강자에게는 또 다른 기회를, 약자에게는 계속되는 위협을, 준비된 자에게는 도전하면 희망을 줄 것이다. 약자는 강자가 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도…
    부동산 2023-01-06 
    세상의 조명이 모두 꺼지는 날 차가워진 몸과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빛이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조그만 빛 하나가 세상을 비출 때 우리는 서로의 미소를 창가에 살며시 걸어놓고 내 마음의 기쁨과 평화를 이웃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점점 얼어버리는 삶의 현장을 내 발 아래…
    문화 2022-12-30 
    미국에서 자동차는  필수품이지만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다. 비용중에는 자동차 관리,수리비용과 보험비용이 가장 큰 비용이다. 그래서 보험료에 관련해서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자주 질문하는 사항들을 몇가지 간추려 보았다. ◈ 가입자의 주거지역당신이 어디에 사는가? 더 자세히 이…
    보험 2022-12-30 
    2023년 계묘년, 토끼해인데 그중에서도 흑토끼 해라고 한다.  토끼는 빠르기도 하지만 영리한 동물이고 출산시 새끼들도 많이 낳기 때문에 넉넉함과 번영, 풍요로움의 상징이라고 알려져 있다.  2022년은 급작스러운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미국 전체의 경기가 별…
    세무회계 2022-12-30 
    올해도 아기예수님은 아주 추운 날 우리 곁으로 왔다.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던 날씨가 크리스마스 무렵이 되니, 마치 성서말씀을 실행이라도 하듯이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졌다. 성탄전야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발목까지 온 긴 패딩을 입고, 목에는 스카프를 두르고, 모자, 장갑…
    문화 2022-12-30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TV를 볼때 혹은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때 빼놓을 수 없는 음식. 팝콘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팝콘은 보통의 납작한 정육면체에 가까운 모양을 가진 일반 옥수수 종자들과는 다르게 대체로 알갱이가 작고 모양도 물방울처럼 동그랗습니다…
    문화 2022-12-30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면 문화원에서 시니어 강좌가 있는 날입니다. 시간의 흐름을 저 멀리 계절의 흔적 속에 깊이 내어 버리고 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서 학구열에 불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번 이분들은 이번 겨울도 참으로 따뜻하게 지나가시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
    문화 2022-12-23 
    막 끝난 2022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고 하였다. 어쩌면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확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밀린다는 소리를 일축한 계기도 되었다고 보인다. 결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우승, 월드컵 골든볼, 대륙…
    세무회계 2022-12-23 
    삼일 밤을 연이어 열두 시간씩 자고 나니 온몸을 헤집던 돌풍이 가라앉은 듯 조용해졌다. 거칠게 올라오던 기침도 줄었다. 약에 취해 혼미했던 정신이 제자리를 찾아오는 중인지 눈까지 밝아지는 기분이다. 꼭 이렇게 나이 먹었다는 티를 내야 하나 보다. 아무튼 두 주 놀고 와…
    문화 2022-12-23 
    안녕하세요! 미국의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이번 겨울은 미동부 기준으로 추위가 빨리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겨울과도 어울리는 음식인 ‘어묵’ 으로 정했습니다입. 어묵은 우리 식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재료이며 한인 식당 등에서도 밑반찬으로 인기가 …
    문화 2022-12-23 
    제1차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에 연착륙한 유대인들은 창의적 아이디어, 콘크리트 단결력, 놀랄만한 성실함 등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소수그룹에서 주류사회로 급부상하면서 그 재능과 자질을 과시하는데 있어 주저함이 없어왔다. 부동산 역시 예외가 아니다.원래 유대인들은 전…
    부동산 2022-12-23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