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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박세리 "은퇴 후 놨던 골프채 다시 잡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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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세리가 김종국, 양세찬과 함께 골프 동호회를 꾸렸다.
JTBC가 30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선보일 '세리머니 클럽'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이 이 동호회에 회원으로 가입해 함께 라운딩 하며 마음속 이야기를 나누고 기부도 하는 포맷이다.
최근 골프 예능이 확산하는 가운데 '끝판왕' 박세리가 등판해 주목받는다.
박세리(43)는 이날 열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은퇴하고 나서 골프채를 놓고 살았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연습을 몇 번 했는데도 어렵더라"며 "선수 때 기억이 남아 있어서 잘 치고 싶은 마음에 짜증이 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날 선수 시절 빌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라운딩 제안을 거절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사적으로 골프를 치지 않은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세리는 "오해가 있는 게 내가 미국 대통령의 라운딩을 거절했다기보다는 당시 신인이었기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그런 제안이 와도 흔쾌히 받아들이지 못했던 건 외국에 나가서 꿈을 이루고 싶은 선수로서의 목표가 컸기에 그런 것들을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와 라운딩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선수로서 우리가 생각하는 골프의 이미지와 대중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다른 스포츠들보다는 선이 더 존재하는 것 같다"며 "우리 프로그램에는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이 편하게 출연해 즐기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세리는 또 함께 출연하게 된 김종국을 언급하며 "너무 닮았다고 하니까 부담감이 컸다"고 너스레를 떨며 예능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종국은 "골프를 통해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고 건전한 스포츠를 통해 새로움을 느끼고 싶었다. 골프 실력이 별로 좋지 않아 고민했지만 스포츠 예능은 성장 드라마가 재미 포인트"라며 "만화 '슬램덩크' 속 강백호처럼 내 성장 과정을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세찬은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로 배우 황정민을 꼽으며 "왼손잡이라서 굉장히 독특하게 골프를 치신다고 하더라. 꼭 모시고 싶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성희성 CP는 "골프가 근래 들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많은 분이 즐기기 시작해 예능 소재로 하면 좋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박세리는 올 초부터 삼고초려를 해서 모셨다. '골프라면 지긋지긋한데 방송에서도 또 채를 잡아야 하냐'고 했지만, 박세리가 아니면 안 될 프로그램이라 섭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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