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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텍사스, 양키스 에이스 콜 무너트리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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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을 무너트리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텍사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6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9승 24패를 기록했다. 양키스(22승 19패)는 2연패에 빠졌다.
텍사스가 시즌 5승 1패에 평균자책점 1.75로 절정의 페이스를 자랑하던 양키스 에이스 콜을 넘어섰다.
양키스는 1회초 DJ 러메이휴, 루크 보이트, 히오 우르셀라의 안타 3개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텍사스는 2회말 선두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우월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데이비드 달과 이시어 카이너 팔레파의 연속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호세 트래비노가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텍사스는 멈추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윌리 칼훈이 달아나는 중월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고, 2사 1, 3루에서 더블스틸로 쐐기 득점을 만들어냈다.
양키스는 8회초 2사에서 보이트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텍사스로 승부의 추가 기운 뒤였다.
텍사스 선발 조던 라일스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3패)째를 챙겼다.
양키스 선발 콜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5실점 난조로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
콜은 3회말 1사에서 조이 갤로에게 볼넷을 내줄 때까지 볼넷 없이 61연속 삼진을 잡으며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가 세운 58연속 기록을 넘어 신기록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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