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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골든글로브 존폐 위기…할리우드서 보이콧 운동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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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혀온 골든글로브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의 차별성과 배타성, 부패 의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골든글로브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고있어서입니다.
어제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튜디오, 할리우드 스타들을 고객으로둔 100여 개 홍보대행사들은 잇따라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개혁의 대상으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87명 회원으로만 구성된 HFPA는 그동안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재정 관리를 불투명하게 운영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더 많은 개혁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HFPA와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아마존 스튜디오의 제니퍼 살케 대표도 "진정한 해결책"을 요구하며HFPA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또 영화 '블랙 위도우'의 주인공 스칼릿 요한슨은 성명을 내고 과거 HFPA 회원들로부터 "성차별적인 질문을 받았고 성희롱을 당하기도 했다"면서 할리우드 영화계의 골든글로브 보이콧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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