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연예

류현진, 애틀랜타전 7이닝 1실점 시즌 3승…평균자책점 2.95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1-05-13 10:47

본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2패)을 거뒀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출전해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에서 2.95로 끌어내렸다.

그는 2-1로 앞선 8회초 공격에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토론토는 4-1로 승리했고,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7이닝 이상을 책임진 건 지난달 8일 텍사스 레인저스(7이닝 2실점)전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부상에서 복귀한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연속 경기 승리를 기록하며 몸 상태에 관한 주변의 우려를 완전히 잠재웠다.

류현진은 이날 2회와 7회를 제외한 매 이닝에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그는 1회 2사에서 마르셀 오수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오지 앨비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로 막았다. 우타자 댄스비 스완슨은 몸쪽 낮은 꽉 찬 직구를 던져 루킹 삼진 처리했고, 윌리엄 콘트레라스는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끌어냈다.

류현진은 3회 1사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맥스 프라이드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는데, 이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와 프레디 프리먼을 공 4개로 잡아내며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5회에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콘트레라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볼 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26㎞ 체인지업을 던졌는데, 가운데로 살짝 몰렸다.

콘트레라스는 어퍼 스윙으로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 두 명을 모두 맞혀 잡았다. 이후 아쿠냐 주니어에게 이날 경기 첫 볼넷을 내줬지만,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침묵하던 토론토 타선은 6회초 동점을 만들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사 2루 기회에서 마커스 시미언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6회말 2사에서 오스틴 라일리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는데, 후속 타자 스완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다시 위기를 벗어났다.

토론토는 7회초 선두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우월 역전 솔로 홈런으로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세 타자를 모두 뜬 공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총 94개의 공을 던졌다. 직구(30개), 체인지업(25개), 컷패스트볼(22개), 커브(17개)를 골고루 던졌다.

토론토는 2-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에르난데스는 이날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쓸어 담으며 류현진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팀의 홈 경기로 열려 지명타자 제도를 활용하지 않았다.

9번 타자로 나선 류현진은 3회와 6회 각각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또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이라도 혼자서, 또는 가족과 함께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 다만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이라도 실내 공공장소나 백신 미접종자들이 실내에서 두 가구 이상 모임을 할 때, 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코로나 19 중증질환 또는 고위험군과 같이 사는 사람과 실내에서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d6186040b10759a1840f5ff7437aadfa_1620920834_91.jpg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스포츠/연예 카테고리

스포츠/연예 목록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선두에 2타차 공동 7위에 올랐다.이경훈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며 7언…
    스포츠 2021-05-14 
    한국프로야구에서 성장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에서 첫 투타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김광현은 17일 오전 8시 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포츠 2021-05-14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 일명 ‘엘렌쇼’가 내년 말 막을 내립니다. 2003년 9월 방송을 시작한 지 19년 만입니다. 어제 엘렌 드제너러스는 "엘렌쇼는 훌륭하고 재밌지만 더는 도전이 아니다"며 종영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그는…
    연예 2021-05-13 
      3인조 그룹 엠씨더맥스 멤버 제이윤이 한국시간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씨와 연락이 닿지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소속사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상태인 윤씨를 발견한 것입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
    연예 2021-05-13 
      텍사스레인저스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신인 선수들 중에서 3위에 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어제 최근 2주간의 성적을 놓고 가장 뜨거운 신인 톱10을 선정했습니다.  MLB.com은 양현종에 대해 “한국에서 오랫동안 스타였다”며 “2017년…
    스포츠 2021-05-13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올 시즌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3승(2패)을 거뒀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 …
    스포츠 2021-05-13 
      힙합 역사상 최고의 래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제이지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습니다. CNN은 오늘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로큰롤 명예의 전당이 제이지가 포함된 올해 입회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살아 있는 솔로 래퍼가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은 이…
    연예 2021-05-12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횡령 등의 혐의를 부인하자 또 한번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측은12일 “고소장 접수 직후 보낸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그 어떤 언론 접촉 없이 수사기관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
    연예 2021-05-12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첫 패배 직전에 몰렸다가 뒤늦게 터진 타선 덕분에 패전을 면했다.김광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
    스포츠 2021-05-12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손흥민(29)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득점 기록을 조명했다.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첫 화면에 '손흥민이 지금까지 경력에서 최고 기록을 썼다'는 제목의 기사를 띄웠다.구단은 손흥민이 올 시즌 세운 공식전 최다 22골 기록뿐 …
    스포츠 2021-05-12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혀온 골든글로브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의 차별성과 배타성, 부패 의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골든글로브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고있어서입니다.  어제 넷플릭스와 아마존 스…
    연예 2021-05-11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11일 향년 7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별세했습니다. 영화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귀가했습니다.  이 대표…
    연예 2021-05-11 
      강성훈이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합니다.  강성훈은 13일부터 나흘간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 출전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2019년 우승자인 강성훈이계속 디펜딩 챔피언 자격…
    스포츠 2021-05-11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왼손 투수 양현종(33)이 당분간 불펜에서 대기할 것으로 보인다.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한 화상 인터뷰에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왼손 웨스 벤저…
    스포츠 2021-05-11 
      잭 스나이더 감독이 데뷔작 '새벽의 저주' 이후 17년만에 다시 좀비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로 돌아옵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의 동명 원작을 리메이크한 '새벽의 저주'와 달리 직접 각본을 쓰고, 촬영까지 맡았습니다. 오는 21일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열린 화상…
    연예 2021-05-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