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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33점' NBA 뉴올리언스, 골든스테이트 잡고 PS 희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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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30점 넘게 쓸어 담은 론조 볼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하고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가를 불렀다.
뉴올리언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에 108-103으로 이겼다.
30승 36패를 기록한 뉴올리언스는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렀으나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1승 33패)와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상승세를 보이는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6경기를 남겨뒀다.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8위(33승 33패)에 자리했다.
볼이 33점을 넣고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뉴올리언스를 승리로 인도했다.
특히 4쿼터 막판 승부의 흐름을 뒤바꾸는 득점을 잇달아 올렸다.
볼은 3분여를 남기고 2차례 연속으로 3점을 꽂아 98-98,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 결승점도 볼이 책임졌다. 26초에 뉴올리언스가 102-100으로 앞서나가게 하는 중거리 스텝 백으로 림을 갈랐다.
이어진 뉴올리언스 공격에서 자이언 윌리엄슨이 드레이먼드 그린으로부터 파울을 유도해내고,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승부의 추는 뉴올리언스 쪽으로 확 기울어졌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스테픈 커리가 37점을 넣으며 분투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피닉스 선스는 원정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34-118로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23점을 올리고 어시스트 16개를 뿌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크리스 폴과 31점을 넣은 데빈 부커가 피닉스 승리를 쌍끌이했다.
피닉스는 유타 재즈와 47승 18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앞서 서부 선두로 복귀했다.
동부 콘퍼런스 2위(43승 23패) 브루클린 네츠와 3위(41승 24패) 밀워키 벅스의 맞대결에서는 36점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앞세워 밀워키가 124-118로 이겼다.
◇ 5일 NBA 전적
피닉스 134-118 클리블랜드
살렷 102-99 디트로이트
밀워키 124-118 브루클린
댈러스 127-113 마이애미
뉴올리언스 108-103 골든스테이트
새크라멘토 103-99 오클라호마시티
LA클리퍼스 105-100 토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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