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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물 영화 제작자, 직원 상습학대로 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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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거물 영화 제작자가 수십 년 동안 직원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것이 드러나면서 궁지에 몰렸습니다.
어제 AP 통신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연예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제작자 중 한 명인 스콧 루딘은 현재 진행 중인 영화 및 연극 제작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겠다며 일선 퇴진을 선언했습니다.
본인이 설립한 스콧 루딘 프로덕션의 직원들을 신체적, 정서적으로 학대해왔으며 심한 괴롭힘을 당한 한 직원은 극단적 선택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루딘은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소셜 네트워크'와 브로드웨이 히트작 '앵무새 죽이기' 등을 만들었고, 아카데미상과 토니상을 수십차례 거머쥔 거물 제작자입니다.
루딘은 연예계에서'보스질라'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직원들을 가혹하게 다루는 것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지만, 그의 구체적인 학대 사례는 최근 직원들의 증언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컴퓨터 모니터로 비서의 손을 내리치고, 직원에게 유리 그릇을 던지는 등 각종 폭로가 나오면서 배급사A24는 그와 협력 관계를 중단하기로 했고, 5만1천 명의 회원을 둔 배우 평등협회는 루딘을 비난하며 근로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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