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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미 아카데미상에 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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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미국 아카데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는 11일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한국인 배우로선 첫 수상으로,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상은 영국과 미국 영화구분 없이 진행되는 만큼 미국 아카데미상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 별세에 애도를 전하면서 “모든 상이 의미가 있지만 이번엔 특히 '고상한 체한다'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과 박수를 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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