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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도우미' 손흥민, 골잡이로 돌아올까…리그 14호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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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에서 '특급 도우미'로 나서 개러스 베일의 부활과 팀의 연패 탈출을 도운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득점포 재가동을 준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원정으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을 벌인다.
당초 두 팀의 경기는 다음 달 말 33라운드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의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일정과 맞물려 5일로 앞당겨졌다.
지난달 28일 번리와 EPL 26라운드에서 4-0으로 완승하며 리그 2연패를 끊은 토트넘은 풀럼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월 29일 리버풀전(1-3 패)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6경기 1승 5패로 부진에 시달렸으나, 번리전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9위까지 미끄러진 순위를 8위로 한 계단 끌어올린 토트넘(승점 39·11승 6무 8패)과 7위 에버턴(승점 43)의 격차는 승점 4다.
토트넘이 다시 중상위권 추격에 나서려면 현재 18위(승점 23)로 처져 있는 강등권 풀럼을 상대로 승점 3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S)과 해리 케인(K), 베일(B)로 이뤄진 'KBS 트리오'가 점차 조합을 맞춰가는 모양새다.
번리전에서 베일은 2골 1도움을 몰아쳤고, 케인이 1골, 손흥민은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베일이 살아난 점이 반가운데, 여기서 손흥민의 공을 빼놓을 수 없다. 그의 두 골은 모두 손흥민의 도움에서 나왔다.
베일의 '도우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손흥민은 이제 자신의 시즌 19호 골이자 리그 14호 골을 정조준한다.
올 시즌 18골 15도움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쓴 손흥민은 정규리그에서는 13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9일 볼프스베르거(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정규리그에서는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전 이후 3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한때 EPL 득점 선두를 달리던 손흥민은 현재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패트릭 뱀퍼드(리즈 유나이티드)와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풀럼과 2차례 맞대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이번에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케인(14골)과 함께 득점 공동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2016-2017시즌에 쓴 자신의 정규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14골)과도 타이를 이룬다.
더불어 같은 시즌 작성한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21골)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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