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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치치가 끝냈다…NBA 댈러스, 보스턴에 짜릿한 3점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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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돈치치가 역전 3점슛과 결승 3점포를 연달아 터뜨린 댈러스 매버릭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3점 차 승리를 따냈다.
댈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110-107로 승리했다.
3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한 돈치치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돈치치는 팀이 1점 지고 있던 종료 15초 전에 역전 3점포를 터뜨렸다.
상대 골밑 요원인 대니얼 타이스가 앞에서 손을 뻗으며 수비했지만 그 위로 날아간 돈치치의 3점슛 포물선은 그물을 갈랐다.
보스턴이 타임아웃을 부른 뒤 나선 공격에서 제일린 브라운이 골밑 돌파에 성공해 점수는 다시 107-107 동점이 됐다.
9초를 남기고 댈러스의 공격이 이어졌고, 돈치치는 3점슛 라인보다 1m 이상 떨어진 약 8.5m 거리에서 3점슛을 과감하게 던져 이날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돈치치의 3점포가 들어갔을 때 전광판에 남은 시간은 0.1초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에 112-111,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10연패 사슬을 끊었다.
1점 뒤진 종료 4.1초 전에 신인 라마 스티븐스가 역전 결승 덩크슛을 꽂았다.
클리블랜드는 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100-98 승리를 거둔 이후 약 3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전날 크리스 핀치 감독을 새로 선임한 미네소타는 밀워키 벅스에 112-139로 크게 졌다.
미네소타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했다.
1월 30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94-118로 패한 이후 13경기 연속 10점 차 미만의 결과(3승 10패)를 내온 미네소타는 14경기 만에 10점 차 이상 패배를 당했다.
◇ 24일 NBA 전적
클리블랜드 112-111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105-93 올랜도
브루클린 127-118 새크라멘토
골든스테이트 114-106 뉴욕
필라델피아 109-102 토론토
댈러스 110-107 보스턴
밀워키 139-112 미네소타
덴버 111-106 포틀랜드
LA 클리퍼스 135-116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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