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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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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상의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 HFPA는 오늘 제78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미나리'를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목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라 로로나', 이탈리아의 '라이프 어헤드',미국-프랑스 합작의 '투 오브 어스'등 다른 후보자들과 수상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 리 아이작 정(정이삭)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아칸소주(州)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미나리'는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되며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았습니다.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리포터 등 연예매체들은 '미나리'를 오스카 작품상,감독상, 각본상, 연기상 후보로 꼽기도 했습니다.
제78회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은 이달 28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됩니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골든글로브상 외국어영화상을 탄 바 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CDC는 공공장소, 행사, 모임 그리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있는 모든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2021년 2월 2일부터 비행기, 버스, 기차를 비롯해 미국으로 들어오거나 미국내를 이동하거나 미국에서 나가는 모든 유형의 대중교통수단과 공항, 역 등 미국 교통 허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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