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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시카고 제물로 첫 승…커리 3점 2천5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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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를 제물로 시즌 첫 승전고를 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129-128로 이겼다. 개막 2연패 중이던 골든스테이트는 원정에서 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시카고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는 종료 3분여 전 112-121, 9점 차로 뒤졌으나 스텝 백 점퍼와 자유투 2득점, 3점을 차례로 꽂은 에이스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2점 차로 추격했다.
여기에 2.3초 전 데미언 리가 케번 루니의 어시스트를 받아 역전 3점포를 꽂아 골든스테이트의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가 결승점을 포함, 알토란같은 12득점을 올린 가운데, 커리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36점에 6어시스트로 가장 밝게 빛났다. 특히 커리는 이날 개인 통산 3점포 2천500개를 돌파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커리는 1위 레이 앨런(2천973개), 2위 레지 밀러(2천560개)에 이어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LA 클리퍼스는 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 73-124로 51점 차 대패를 당했다.
클리퍼스는 지난 26일 동료 서지 이바카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입 안쪽을 꿰맨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 없이 경기에 나섰다.
댈러스는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리더니 전반전을 77-27, 50점 차로 마쳤다.
이는 NBA에 샷클락이 도입된 1954-1955시즌 이래 전반전 최다 점수 차 신기록이다.
루카 돈치치가 24득점에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8개를 기록하며 댈러스의 대승에 앞장섰다.
'디펜딩챔피언'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의 종아리 부상 결장에도 홈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127-91, 36점 차 대승을 거두고 개막전 패배 뒤 2연승을 달렸다.
데이비스 대신 선발로 나선 카일 커즈마가 팀에서 가장 많은 20점을 올렸고, 르브론 제임스는 18득점에 리바운드 9개를 잡아내는 변함없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끌어냈다.
◇ 28일 전적
댈러스 124-73 LA 클리퍼스
뉴올리언스 98-85 샌안토니오
올랜도 120-113 워싱턴
샬럿 106-104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18-94 필라델피아
뉴욕 130-110 밀워키
골든스테이트 129-128 시카고
인디애나 108-107 보스턴
피닉스 116-100 새크라멘토
LA 레이커스 127-91 미네소타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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