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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토트넘 감독 "구단, 손흥민 평생 남기를 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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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 팀과 한국 축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손흥민(28)의 재계약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모리뉴 감독은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트레이닝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팀에 남고 싶어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손흥민이 구단과 재계약에 근접했는지를 묻는 말에 "나는 손흥민과 대니얼 레비 회장을 믿는다. 손흥민과 레비 회장 모두가 잔류를 바라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마 가능하다면 손흥민이 평생 토트넘에 남기를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그러나 재계약을 '속단'하지는 않았다. 그는 "한 선수와 재계약을 고민할 때는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생길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결정해야 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계약 조건을 제시하는 게 맞는지 불확실할 때가 많다"면서 "지금은 아주 예민한 시점"이라고도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자신이 재계약의 직접 당사자가 아닌 만큼 최대한 말을 아끼면서도, 구단이 애제자이자 공격 '1번 옵션'인 손흥민을 꼭 붙잡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읽힌다.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는 현지 보도가 지난 10월 나왔지만, 이후 구체적인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 시절부터 꾸준히 성장한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부임 2년 차인 올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을 기세다.
아직 2020-2021시즌 일정을 절반도 소화하지 않았지만, 벌써 리그 10골, 공식전 13골을 기록했다. 자신의 리그 최다 14골(2016-2017시즌) 공식전 최다 20골(2018-2019시즌) 기록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손흥민의 빠른 발과 고감도 슈팅이 선수비 후역습의 모리뉴 전술에 잘 들어맞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두 토트넘(승점25·골득실+14)은 16일 오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위 리버풀(승점25·골득실+9)과 정규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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