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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결승은 카타르 vs. 요르단…빅4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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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카타르와 대한민국을 잡은 요르단이 아시안컵 축구 우승을 다툽니다.
한국과 일본, 이란과 호주 등 일명 '빅포'는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 바람 속에 힘을 잃었습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란 아즈문이 카타르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환상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개최국 카타르가 전반 17분 자셈 가베르, 43분 아크람 아피프의 연속골로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란이 후반 초반 자한바크시의 페널티킥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홈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카타르의 알모에즈 알리가 후반 막판 결승 골을 터트렸습니다.
카타르는 이란을 3대 2로 물리치고 2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한국과 일본, 이란과 호주, 일명 빅4는 한 팀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피파 랭킹 58위의 카타르와 87위 요르단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으로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런 결과는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를 상징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는 당장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우리에게 남다른 준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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