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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피겨 왕자’ 탄생, 김현겸 한국 피겨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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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를 두드리고 또 두드렸던 남자 피겨가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현겸의 프리스케이팅 연기는 시작부터 남달랐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고난도 4회전 점프를 성공시켰습니다.
특유의 표현력이 빛난 스텝 시퀀스와 스핀까지.
4분 여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현겸은 두 팔을 번쩍 들며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큰 함성과 함께 태극기가 물결쳤고, 김현겸의 코치인 남자 피겨의 개척자 김진서는 감격의 눈물을 보엿습니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147.45점을 받은 김현겸은 합계 216.73점의 높은 점수를 받고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어 경기를 펼친 아담 하가라가 141.17점을 받으면서, 김현겸은 0.5점차의 극적인 역전우승을 일궈냈습니다.
한국 남자 선수 최초의 IOC 주관 대회 우승.
김현겸은 평창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한 우상 차준환에게 공을 돌렸습니다.
내일은 김현겸의 우승을 현장에서 지켜본 여자 피겨의 간판 신지아가 동반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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