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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우상혁 등 태극전사 400여명, 사흘간 해병대 캠프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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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강원도청), 육상 우상혁(용인시청) 등 태극전사들이 해병대 캠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결의를 다집니다.
1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15개 종목 선수 400여명은 이달 18∼20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열리는 '원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합니다.
황선우, 우상혁을 비롯해 양궁 안산(광주여대)·김제덕(예천군청), 펜싱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오상욱(대전시청),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 기계체조 여서정(제천시청) 등 주요 국가대표 선수들이 총출동합니다.
해외 전지훈련이나 올림픽 출전 쿼터가 걸린 대회에 참가 중인 선수들은 이번 캠프에 불참합니다.
대한체육회는 구시대적인 훈련이라는 비판을 의식한 듯, "부상을 고려해 육체 단련을 통한 정신력 강화 프로그램은 지양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도전 정신을 불어넣는 '해병대 DNA 교육', 협동 역량을 기르는 '팀 리더십 훈련',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이함·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주요 일정으로 소개했습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기존에 하는) 강화 훈련의 일부로 보면 된다. 다만 장소가 선수촌이냐, 포항이냐의 차이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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