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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17·18호 연타석 홈런 폭발…SSG, 삼성 꺾고 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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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선두를 질주 중인 SSG 랜더스가 호쾌한 홈런포를 앞세워 4연승을 달렸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김광현의 호투 속에 최정과 추신수가 홈런포를 쏘아 올려 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1위 SSG는 이날 패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SSG를 대표하는 3명의 간판스타가 투타에서 활약한 경기였다.
선발 김광현은 7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징계 복귀 후 첫 승을 거뒀다.
SSG는 1회말 선두타자 추신수가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다.
이어 최지훈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자 최정이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0을 만들었다.
SSG는 계속된 공격에서 최준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4-0으로 달아났다.
최정은 2회말 공격에서 연타석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6월에만 홈런 9개를 몰아치며 시즌 18호를 기록한 최정은 부문 2위 박동원(14홈런·LG 트윈스)을 4개 차이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최정은 또 2005년 프로 데뷔 후 개인 통산 447홈런을 기록, 이승엽(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 중인 KBO리그 최다 홈런(467개) 기록에 20개 차이로 다가섰다.
SSG는 8회말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산발 6안타에 그치며 영패를 당한 꼴찌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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