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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외 출입금지' 정규편성…교도소 앞에서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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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둔 31일 국내 유일의 여성 전용 교도소인 청주여자교도소 앞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어 '이름값'을 했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MC들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시사 교양국이 제작했지만, 예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사전 녹화해 이날 공개한 제작발표회에서 MC들은 각각 교도소에 맞는 옷을 입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코미디언 양세형, 배우 이이경은 교도관 제복을, 미미는 죄수복을 각각 입고 참석했다.
이동원 PD는 "파일럿 프로그램 방송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촬영 장소) 섭외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청주여자교도소뿐 아니라 나로호 우주센터, 조폐공사, 국립중앙박물관 등이 방송을 탈 예정이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는 올해 1월 3회짜리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영됐다가 정규 편성이 결정됐다. 당시 서울 남부교도소와 인천국제공항 내부를 방송에 담아 신선한 반응을 얻었다.
보안상 예민한 내용이 많은 만큼 상당 부분 모자이크 처리되거나 수시로 '보안을 지켰다'는 자막이 반복되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현실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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