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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서 눈물 쏟은 돈치치, NBA 친정팀 상대로 45점 맹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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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스포츠 댓글 0건 작성일 25-04-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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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처음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친정팀 댈러스 매버릭스의 안방을 찾은 루카 돈치치가 45점을 맹폭하며 LA 레이커스의 완승을 이끌었다.


레이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원정 경기에서 댈러스를 112-97로 크게 물리쳤다.


이 경기는 지난 2월 NBA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트레이드라는 평가를 받은 돈치치-앤서니 데이비스 트레이드가 성사된 후 돈치치의 첫 '친정 방문'이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에 지명된 뒤 곧장 트레이드로 댈러스에 합류해 NBA 무대를 밟은 돈치치는 올 시즌 중반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갑작스러운 이적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를 찾은 돈치치에게 댈러스는 경기 전 그간의 헌신과 활약을 인정하는 취지에서 헌정 영상을 제작해 상영했다.


감정이 북받친 돈치치가 눈물을 닦아내는 장면이 중계에 포착됐다.


돈치치는 전반에만 3점 6방을 포함, 31점을 폭발하며 수비 약점이 부각된다는 이유로 자신을 내보낸 댈러스를 향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후반에도 14점을 보탠 돈치치는 45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경기 종료 1분여 전 벤치로 들어가는 돈치치에게 댈러스 홈팬들은 기립박수로 고마움을 전했다.


레이커스의 '터줏대감' 르브론 제임스도 27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돈치치를 지원했다.


돈치치와 소속을 맞바꾼 댈러스의 포워드 데이비스는 친정팀 레이커스를 상대로 다소 부진했다.


33분가량 출전했으나 자신의 장단점을 잘 아는 JJ 레딕 레이커스 감독의 수비 전략에 고전하며 13점 11리바운드에 그쳤다.


돈치치는 경기 후 현지 취재진과 만나 "헌정 영상을 보고는 오늘 경기에 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코트에서는 아무 생각 없이 농구만 했다"며 "감정이 복잡했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49승 31패를 거둔 서부 콘퍼런스 3위 레이커스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댈러스(38승 42패)는 3연패 끝에 서부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0일 NBA 전적]


필라델피아 122-103 워싱턴


올랜도 96-76 보스턴


LA 레이커스 112-97 댈러스


토론토 126-96 샬럿


시카고 119-111 마이애미


유타 133-126 포틀랜드


덴버 124-116 새크라멘토


오클라호마시티 125-112 피닉스


샌안토니오 114-111 골든스테이트


LA 클리퍼스 134-117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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