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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 사기 피해 급증... FBI, 소비자 보호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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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연방수사국 FBI가 소비자들에게 사기 피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가 늘면서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연방수사국 FBI가 강력한 사이버 보안 습관으로 자신을 보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클라우드워즈(Cloudwards)에 따르면 연휴 동안의 사기는 가짜 여행 웹사이트, 허위 휴가 임대, 가짜 온라인 쇼핑몰, 기부 사기, 피싱 이메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는 2023년 신용카드 사기로 약 1억 7,300만 달러, 미지불·미배송 사기로는 3억 900만 달러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FBI는 사기를 피하고 도둑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팁을 전했습니다.
먼저 FBI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온라인 거래 시 거래 내역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거래가 발견되면 즉시 신용카드 회사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사기꾼이 선불 기프트카드 번호와 개인식별번호(PIN)를 요청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 사용을 피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아울러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링크는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접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기프트카드 사기로 약 2억 2,800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소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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