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내와 두 아들 총격 살해한 달라스 남성, "가족들이 너무 시끄러웠다"
페이지 정보
본문

이번주 월요일(8월 31일) 이스트 달라스(East Dallas)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장에 의한 가족 총격 살해 사건의 동기가 밝혀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존 웨스트 로드(John West Road)의 애쉬 크릭 아파트(Ash Creek Apartments)에서 이번주 월요일 한 50대 가장이 아내와 십대 후반의 두 자녀를 총으로 쏴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 발생 당일 쉰 일곱 살의 총격 살인 용의자 제임스 웹(James Webb)은 아내 빅토리아 번튼(Victoria Bunton)과 13세와 16세의 두 아들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웹은 아내 번튼과 말다툼을 벌였으며 아내와 두 아들이 너무 큰 소리로 떠들고 말해 두통에 시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잘못한 것이 없는 자신에게 아내와 두 아들이 고함을 치며 다그치는 것에 진절머리가 났다며 웹이 감정을 주체 못하고 세 가족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웹이 가족들을 살해한 후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911을 통해 신고하고 자신의 범행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웹의 자진 신고에 경찰이 수색 영장을 받아 사건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동안 웹의 아파트 주변에는 여러 대의 경찰차들이 도착해 있었으며 흰색의 니산(Nissan) 차량 한 대가 견인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충격적인 이번 사건에 대해 이웃 주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오고 가는 중에 마주치고 잠깐 얘기를 나눈 웹의 아내와 두 아들에 대해 평범하고 선량하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으로 기억했습니다. 특히 샤넬 록하트(Chanel Rockhart)라는 이웃은 웹의 아내에 대해 따뜻하고 다정한 성품을 지녔다고 말하며 어느 날 가장이 아내와 두 아들을 죽였노라고 신고할 것이라고 누가 생각할 수 있겠냐며 안타까움을 토로했습니다.
가족들을 살해한 웹은 현재 300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