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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토니오에서 경찰, 흑인 남성 '강압 체포'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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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 피격사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샌 안토니오에서도 흑인 남성이 경찰에 신원을 밝히길 거부했다가 강압적으로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샌안토니오에서 33세의 머사이어 오메투란 남성이 경찰관들에 의해 강제로 경찰차에 밀쳐 넣어지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돌며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사건은 지난 25일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오메투는 당시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으나 가정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그를 멈춰세웠습니다. 경찰관들은 오메투가 피해자의 목을 조른 가정 폭력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일치한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며 그에게 이름과 생년월일 등을 물었습니다.
오메투는 몇차례나 계속된 요구를 거절했고 그러면서 태도가 점점 공격적으로 변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결국 경찰은 오메투를 체포하기로 하고 몸싸움 끝에 그를 경찰차 안으로 밀어 넣었는데, 이 과정에서 오메투는 경찰관 2명을 발로 찼고, 그 중 1명은 얼굴을 가격했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그러나 체포 과정을 지켜보고 이를 촬영한 목격자들은 오메투가 경찰관들에게 공격적이거나 대립하려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 결국 가정폭력 사건의 희생자들은 오메투가 용의자가 아니라고 확인했지만 그는 대신 경찰관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현재 오메투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인데, 샌안토니오 경찰은 모든 절차가 규정대로 진행됐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메투가 심문당한 것은 그가 가정폭력 신고가 들어온 장소 인근에 있었고 그의 체격과 옷차림이 희생자의 설명과 일치했기 때문이었다며 모든 규정이 준수됐는지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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