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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일부교회의 몰상식, 기독교 가장 피해 보고 있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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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일부 교회의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의 신망을 해치고 있다면서, 기독교가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7일 교회 지도자 1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코로나19 방역 협조를 요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다수 교회가 정부의 방역 지침에 협력하고 있지만, 특정 교회는 정부 방역 지침을 거부하고 방해하면서, 적반하장으로 음모설까지 주장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바이러스는 종교나 신앙을 가리지 않는다며, 방역은 신앙의 영역이 아니라 의학의 영역이라는 것을 모든 종교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 대표로 발언에 나선 김태영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은, 교회는 방역에 적극 협조하겠지만 예배를 지키는 일도 포기할 수 없다며 정부와 교회의 협력기구를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어떤 종교의 자유도 지금의 엄청난 피해 앞에서는 말할 수 없다고 언급한 점을 들며, 종교의 자유를 공권력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들려서 놀랐다면서, 정부가 종교 단체를 사업장처럼 취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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