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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대학들, 신학기 시작되자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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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North Texas)의 일부 대학들이 대면 수업으로 가을 신학기를 열었으나 코로나 19에 감염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주를 시작으로 DFW의 9개 대학이 가을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벌써 확진자가 111명에 달하는 텍사스 크리스천 대학 TCU(Texas Christian University)의 사례가 보고되면서 다양한 감염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달라스 침례 대학 DBU(Dallas Baptist University)의 경우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DFW 지역 대학들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비교적 적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감염력이 높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특성상 일단, 확진 사례가 보고되면, 대면 수업 및 기숙사 운영 방식이 다시 온라인 원격 수업으로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 당국들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TCU를 제외한 8개 학교 중 현재 20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된 학교는 한 곳도 없지만 SMU 는 19건의 활성 사례를 보고했으며, 달라스 대학은 3건을 보고했습니다.
TCU는 이번주 월요일, 학생 111명의 바이러스 활동 사례를 자체 추적해 보고했으며, 이 중 37명이 캠퍼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학교에는 약 1만 명의 대학생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일부 대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높은 감염율과 타 지역 대학들의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힘겨운 노력들을 보며 크게 우려하는 반면 또 다른 학생들은 위협감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UT-알링턴과 UNT 관계자들은 대학 당국의 결정은 연방, 주 및 지역 공공 보건 기관과 시스템 리더십의 지침에 기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MU 대변인도 "대학이 코로나 19의 캠퍼스 내 확산을 막기 위해 타 대학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역 내 대학 관계자들은 캠퍼스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DFW 지역의 대학들은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혼용해 가을 새학기를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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