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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허리케인 피해 지역 주민들 위한 대피처로 '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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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열대성 폭풍 시스템 마르코(Marco)와 로라(Laura)의 상륙이 임박한 상황에서 달라스 시와 카운티가 허리케인을 피해 내륙으로 대피를 시작한 텍사스 걸프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대피 장소로 객실이 반 정도 비어 있는 호텔들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이어 상륙할 예정인 두 폭풍이 남길 피해 규모 정도와 상관 없이 자연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면 이재민 대피 장소로 사용되던 달라스(Dallas)의 케이 베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y Hutchison Convention Center) 같은 대형 오픈 공간들은 개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7년 허리케인 하비(Harvey) 당시 케이 베일리 센터는 대형 보호소로써 수천 명의 텍사스 이재민들의 안식처가 돼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우와 관련해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판사는 주 정부가 피해 예상 지역 주민들을 달라스 지역으로 대피시키려 한다면 그들에게 호텔을 숙소로 제공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기 때문에 취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텍사스 비상관리국 DEM의 님 키드(Nim Kidd) 국장은 주 정부가 허리케인 대응 계획을 재조정하는 가운데 북텍사스(North Texas)의 많은 대도시들의 소형급 호텔과 모텔을 임시 대피 거처로 파악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현재 달라스 지역 등 주 전역 호텔들의 객실 절반이 비어 있는 관계로 로컬 정부와 해당 호텔 시설들을 임시 대피 거처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시와 카운티의 경우 이미 코로나 19 확진자 격리 시설로 호텔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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