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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한인 위암 발병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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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들이 위암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내 인종·민족별 암 유병률을 고찰한 가장 최신의 연구에서 아시안, 특히 ‘코리안 아메리칸’의 위암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0대 이상 미주 한인들의 위암 발병률은 10만명 당 49명 꼴로, 인종별로 가장 발병률이 낮은 백인에 비해 무려 13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한인들 사이에서도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미국소화기학회(AGA)의 공식 학술지인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지난주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 보고서는 한국계를 포함해 미국 내 아시안 주요 7개 국가 출신 인종과 히스패닉, 히스패닉이 아닌 백인, 히스패닉이 아닌 흑인 등 인종별로 분류해 ‘위선암’ 발병률을 분석했습니다.
위암이라 하면 대개 위선암을 일컫는데, 연구진이 50대 이상 연령층의 위선암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 한인들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입니다. 또한 위암의 경우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률이 높았는데, 한인을 또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의 경우 10만명 당 70명꼴로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고, 한인 여성은 10만명 당 33.5명으로 2배 이상의 현저한 남녀 차이를 보였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40세 이상이 되면 꼭 2년에 1번은 위내시경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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