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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봇 주지사, '개학 준비와 술집 영업 재개 등'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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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개학 준비와 술집 영업 재개 및 실업 수당과 가을 풋볼 시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어제 밝혔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뷰몬트(Beaumont) 지역에서 그렉 애봇 주지사와 의료 전문가 그리고 로컬 지도자들이 참석한 화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어제 회의에서 애봇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산세가 둔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입원율은 여전히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신학기 재개 문제와 관련해 “학교 기관들이 재정 지원을 받고 필요한 개인보호장구 PPE도 확보할 수 있도록 주 정부가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신학기 개학 이후에도 최대 오는 10월경까지 가상 원격 학습 방식으로만 학사 운영을 해나가야 하는 일부 학교들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어 술집과 브루어리 그리고 와이너리 등 주점 영업 재개 시기에 대해선 확실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영업 특성상 주점들이 안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술을 마시면서 안전 수칙을 유념하기는 힘든 장소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대학 풋볼 시즌 문제에 관해선 대학 및 스포츠 기관장들을 만나 최근의 코로나 19 확산 상황과 관련해 논의를 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실업 수당 문제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의 경기 부양 행정명령에 따라 주 정부가 실업 수당 지원의 부담을 일부 감당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와 실업 수당 지원 계획에 대해 함께 대책을 논의해 나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텍사스의 코로나 19 의료 구호 현장에서 희생적인 노력을 쏟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초동대응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직접 전했습니다. 최근에 코로나 19에 감염된 후 이번 주 월요일(10일)에 쉰 여덟 살의 나이로 사망한 두들리 챔프(Dudley Champ) 제퍼슨 카운티(Jefferson County) 교도소장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애도의 말을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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