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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내각, 폭발 참사 관련 총사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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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참사로 거센 퇴진 압박을 받아온 레바논 내각이 총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10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내각 총사퇴를 발표했습니다. 디아브 총리는 베이루트항 폭발은 고질적인 부패의 결과라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묻겠다는 국민의 뜻을 따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내각은 지난1월 이슬람 시아파 정파인 헤즈볼라의 지지를 얻어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정치 개혁과 경제 회복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폭발 참사까지 겹치며 7개월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베이루트 도심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정권퇴진을 요구하는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레바논은 이슬람과 기독교 등 종파간 세력 균형을 위해, 철저하게 권력을 안배하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정국 운영의 비효율성이 초래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내각 총사퇴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정국은 상당 기간 혼란 상태를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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