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달라스 시장,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운영권 입찰 과정 조사' 지시
페이지 정보
본문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Dallas) 시장이 지난 달(7월) 달라스 시가 주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운영권 입찰 과정 조사를 어제(5일) 시 회계 감사국에 요청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와 달라스 카운티는 지난 달 연방 정부 지원 진단검사소 운영이 만료된 후 코로나 19 검사소를 UT 달라스 캠퍼스로 이전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런 가운데 1400만 달러의 해당 검사소 운영 계약 입찰에서 워싱턴(Washington) 기반 업체 호누 매니지먼트 그룹(Honu Management Group)이 낙찰됐으며 달라스 시와 카운티가 지역 최대 진단검사소 중 한 곳인 이 검사소 운영 비용을 호누와 분담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호누는 UT 달라스의 검사소를 이스트필드 칼리지(Eastfield College)로 옮겼습니다.
한편 이번 입찰 과정에 대한 존슨 시장의 정밀 조사 요청은 달라스 모닝 뉴스(Dallas Morning Nerws)가 호누가 이전에 벌인 사업들의 의심스런 정황을 집중 취재한 기사를 낸 후 나온 조치입니다.
또 존슨 시장의 조사 지시가 있기 하루 전인 이번 주 화요일(4일) 달라스 카운티 커미션 (Dallas County Commission)은 호누가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를 72시간 내에 피검사자에게 알리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여부에 대한 시 당국의 결정이 나온 후 시가 부담할 계약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사업 분담금 지불 유보 뜻을 밝히며 호누의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특히 달라스 카운티 보건 당국자들은 지난 달 파클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이 운영하는 검사소의 확진율이 17%인 것에 비해 호누가 운영하는 검사소에선 코로나 19 확진율이 7% 밖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 위해 검증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호누와 진단 검사소 계약을 진행한 달라스 시와 카운티 당국자들은 입찰 당시 호누가 달라스 시가 제시하는 필요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유일한 입찰 후보였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