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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에 무슨일이"...형이 동생 칼로찔러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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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톰 시티(Haltom City)에서 스무 살 형이 일곱 살짜리 남동생을 칼로 찔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1일) 밤 9시 30분경 할톰 시티의 오리엔 스트리트(Orien Street)에 위치한 한 주택에서 형제 간 살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스무살의 형 이시드로 브리또 브루노(Isidro Brito Bruno)의 칼에 찔린 7 살 동생 제이콥 가브리엘 브리또(Jacob Gabriel Brito)는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지혈을 하기 위한 가족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뒤 결국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형 브리또 브루노가 동생 제이콥을 칼로 찌르고 집 밖으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한 뒤 카트린 스트리트(Katrine Street)와 카트린 법원(Katrine Court) 교차로 인근에서 브리또 브루노를 체포했습니다.
그는 체포 당시 출동한 경찰을 보고 들고 있던 칼을 바닥에 떨어뜨렸으며 상체 부위에 자해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를 입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두 형제의 누이가 마실 것을 사러 나가고 나머지 가족들이 다른 방에 있는 사이 두 형제만 거실에 남은 가운데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이콥의 또 다른 누이는 경찰 증언에서 부엌에서 칼을 들고 멍한 눈으로 서 있는 브리또 브루노를 본 뒤 본인의 방으로 가서 911에 신고했으며 다시 거실로 돌아왔을 땐 브리또 브루노가 집 밖으로 나가고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또 브루노는 25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 받고 태런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살인 혐의가 인정될 것으로 경찰이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은 브리또 브루노의 살해 동기를 확정할 순 없으나 그가 의도적으로 또는 자신의 행동을 인지한 상태에서 제이콥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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