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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요 기관, '해킹 피해'...잠금 장치 해제 대가로 돈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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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제공 컨설팅업체 블랙보드(Balckbaud)가 지난 5월에 랜섬웨어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업체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텍사스의 주요 비영리단체들도 해킹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관 및 소프트웨어 제공자 블랙보드가 지난 달(7 월) 16일 대학과 비영리기관 등의 고객들에게 약 두 달 전인 지난 5월에 랜섬웨어 해킹 공격 대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해킹 공격에 전세계 200여 기관들이 공격을 입은 사실이 피해 기관 중 한 곳인 텍사스 테크 재단 TTF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텍사스에서도 TTF를 비롯해 조지 W. 부시 대통령센터(George W. Bush Presidential Center)와 어빙(Irving)의 전미보이스카웃단체(Boy Scouts of America) BS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SA는 블랙보드의 설명을 인용해 “데이터 보안 해킹 사건이 올해 2월 7일에 시작된 뒤 간헐적으로 올해 5월 20일까지 지속됐다”고 밝혔습니다. 블랙보드의 성명에 따르면 해커들은 랜섬웨어 공격에서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하지 못하도록 잠금 장치를 한 뒤 해제를 대가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블랙보드는 이번 해킹 피해 발생에 대해 관련 기관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표명하며 고객들과 함께 해당 사이버 범죄 사건 조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해킹 사건에서 전미보이스카웃의 경우 기부자들의 이름과 직위 출생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도용됐을 뿐 신용카드 정보나 은행계좌정보 또는 사회보장번호 같은 일반 해킹 사건에서 타깃이 되는 데이터들은 훼손되지 않은 것이 특이점으로 지적됐습니다.
TTF의 경우엔 “해당 기관 데이터 관련 해킹 피해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은 이번 해킹 피해에 대해 자체 조사를 시작했으며 그 피해 결과를 졸업생과 기부자들에게 직접 알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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