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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치료감호소 운영 '예산 확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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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가 성인 치료감호소의 예산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고위 공직자들이 그와 반대로 해당 지역에 소재한 치료감호 센터의 예산 증액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윌머(Wilmer)에는 텍사스에서 최초로 설립되어 보호감찰부와 로컬 사법 기관에 의해 운영되는 치료감호소 시설들 중 한 곳이 위치해 있습니다. 약 20년 전 설립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해당 치료감호소는 설립 초기 그대로 지금도 침상이 300개 정도 밖에 안 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에 해당 카운티 관계자들이 예산을 확충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존 와일리 프라이스(John Wiley Price)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는 텍사스 형사 사법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해당 감호소의 수용력을 두 배로 늘려야 하며 그러기 위해 수백만 달러의 예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19 대유행 시기에 예상 확대 요구가 비논리적이고 시기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나 사실은 지금이 예산을 확대할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대유행 여파에 텍사스의 일부 관련 프로그램 예산이 감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텍사스의 형사 사법위원회 수장인 존 휘트마이어(John Whitmire) 주 상원의원 설명에 따르면 주 세수가 감소했으며 그에 따라 형사 사법 관련 예산도 감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존 크레우조트(John Creuzot) 달라스 카운티 검사장은 “윌머에 소재한 치료감호소는 달라스 카운티에서 중범죄로 보호관찰형을 받은 사람들에게 약물 남용 치료와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예산 지원 확대는 형사 사법 개혁의 측면에서 나온 요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휘트마이어 주 상원의원이 프라이스 커미셔너의 치료감호소 예산 확대 요구를 긍정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휘트마이어 주 상원의원은 “텍사스 형사 사법부가 기존의 치료감호소 운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산 5% 감축안을 제안하도록 지속적으로 요구 받아 왔다”고 전하며 성공적인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들을 축소하는 예산 감축안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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