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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와 태런 카운티의 코로나 19 확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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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폭증세를 보였던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와 태런 카운티 (Tarrant County)에 코로나 19 확산 양상이 호전되는 신호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달라스 카운티에서는 코로나 19 일일 신규 확진 사례 734명이 보고됐습니다. 이에 이달 3일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1000명대에 진입한 후 18일만인 어제 1000명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신규 사망자 수는 11명 보고됐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와 입원율이 지난 며칠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확산 추이를 하루 데이터만으로 판단할 순 없지만 매우 고무적인 지표인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여행 자제 그리고 외부인 접촉 삼가 등의 주민 노력이 달라스 카운티와 북텍사스 (North Texas)에서 긍정적으로 작동한 결과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집계로 현재까지 달라스 카운티의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3026명이며 사망자는 537명입니다.
한편 테런 카운티에 서도 희망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테런 카운티 보건국은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 수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비니 타네하(Vinny Taneja) 태런 카운티 보건국장은 지난 4,5일간 입원율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확진자 수도 변동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보건 전문가들은 학교 등교 수업을 오는 9월 말로 연기했다며 안전 프로토콜 준수에 대한 경계를 늦출 때가 결코 아니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습니다.
또한 태런 카운티 커미션이 새로 개설된 이스트 알링턴 도서관(East Arlington Library) 검사소 이외 확진자 발생이 많은 지역에 있는 샘 휴스턴 고등학교(Sam Houston High School) 검사소 등 연방 지원을 받는 영구 진단검사소 4곳을 추가 설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약 1400만달러를 투입해 200명 가량의 접촉자 추적 요원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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