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DFW의 2분기 주택 거래율, '텍사스 최고' 수준
페이지 정보
본문
코로나 19 여파에 텍사스(Texas) 전역의 주택 구매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DFW 지역의 올해 2분기 주택 거래율이 해당 지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텍사스 부동산중개사협회(Texas Realtors Association)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동안 북텍사스(North Texas)의 부동산 중개업체를 통해 2만 6000세대의 주택이 거래됐으며 이는 작년(2019년) 같은 시기보다 무려 11.5% 하락한 수준입니다. 지난 2분기 텍사스 전역에서 나타난 주택 거래율도 일년 전보다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텍사스 A&M 대학(Texas A&M University) 부동산센터(Real Estate Center)의 제임스 게인스(James Gains) 경제전문가는 “예상 대로 코로나 19와 경제 봉쇄 조치의 영향을 받은 올해 2분기 텍사스 주택 시장 성적은 저조했으나 지난 6월부턴 주택 구매자들의 거래 활동이 저이자율 환경에 기대 더 적극적으로 나타나면서 주택 구매 수요가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6월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한 북텍사스 주택 거래율은 올해 4월과 5월 두 달 간 하락세가 이어진 뒤 반등해 일년 전보다 16% 더 상승했습니다.
게인스는 이러한 DFW 지역 주택 시장에 대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경제 부문 중 하나라고 강조하며 경제 봉쇄 조치가 다시 실행되지 않는다면 3분기에도 건전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휴스턴(Houston) 지역의 올해 2분기 주택 거래율이 일년 전보다 무려 22% 감소해 텍사스 대도시 주택 시장 중 가장 큰 하락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반면 같은 시기 샌 안토니오(San Antonio) 지역의 주택 거래율은 DFW 지역보다 더 낮은 수준인 일년 전보다 4.6%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택 가격 시세도 전년 2분기보다 4.3%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DFW 지역의 중간 가격대 주택 거래 가격은 일년 전보다 불과 2.3%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올해 6월 텍사스 전역 주택 거래 시장에 나온 주택 매물 수도 급감한 가운데 어스틴(Austin)의 매물량이 전년 같은 시기보다 무려 32% 넘게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매물 부족 상황과 관련해 게인스는 “작년에 비해 주택 시장의 공급이 달려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지난 6월의 활발한 주택 거래로 경제 봉쇄 조치로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되긴 했으나 몇 주 전부터 코로나 19 확산이 더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긍정적인 모멘텀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