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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텃밭 텍사스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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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으로 불리는 텍사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민주당이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3개월여 앞두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텍사스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달라스 모닝뉴스와 UT 타일러가 조사한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5%p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대선 구도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의 구도로 확정된 후 진행된 지난 4월 조사에서는 두 사람 이 각각 43%의 지지율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번 여론 조사에서는 무당층에서 10%p, 심지어 공화당 지지층에서 4%p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3개월만에 바이든 후보가 5%p 앞서는 결과가 나오게 됐습니다.
텍사스는 미 대선 선거인단 수가 38명으로, 캘리포니아 55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곳이지만 그동안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인구 2900만의 텍사스에서 그간 적극적인 공략을 펼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지미 카터가 공화당 소속의 제럴드 포드에 3.2%포인트 앞섰던 1976년 대선 이후 40여년 간 텍사스는 줄곧 공화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난 2016년 대선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에 9%포인트나 앞섰습니다.
한편 바이든 후보는 지난주 텍사스에서 첫 TV 정치 광고를 냈는데, 다만 바이든 캠프 측은 승리 가능성이 불확실한 곳에 자금 지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 민주당은 젊은층의 유입으로 텍사스의 교외 지역에서 정치적 성향이 점차 바뀌고 있고, 대통령의 코로나 19 대응에 대해선 공화당 지지층도 분노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며, 바이든 선거 캠프가 우선순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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