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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차량내 아동 방치 위험성 인식 재고 해야" ...응급구조단체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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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비영리응급구조기관 메드스타(MedSter)를 포함한 지역 응급구조서비스단체들이 포트워스(Fort Worth)에서 고온 차량 아동 방치 위험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성격의 시위 행사를 벌였습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 시즌에 본격 접어들면서 고온 차량 아동 방치 위험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주 금요일(17일)에 열린 해당 행사에선 문이 잠긴 차량에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구조하는 방법과 유아 심폐소생술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습니다.
메드스타 설명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텍사스(Texas)에 신고된 고온 차량 아동 방치 사건은 2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1년에서 2019년 사이 미 전역에서 53건의 고온 차량 아동 방치 사망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 중 텍사스에서 7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전국 최고의 고온 차량 아동 사망률을 기록했습니다.
메드스타는 부모와 아동 돌봄 제공자들이 차 안에서 잠든 아기들의 존재를 깜빡 잊고 내리면서 주로 불상사가 발생하는 측면을 지적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몇 가지 요령을 안내했습니다.
메드스타는 주차 때마다 뒷좌석 문을 열어 점검할 수 있도록 셀폰이나 핸드백 직원 신분증 또는 서류가방 같은 필수 소지품이나 물건을 뒷좌석에 둘 것을 조언했습니다. 아동 카시트에 커다란 동물 인형을 두는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아이를 카시트에 태울 때 해당 동물 인형을 운전석 옆 좌석에 놓아 두면 아이가 뒷좌석에 타고 있음을 시각적 경고를 통해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또 차 키와 원격 조정 키를 아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셀폰의 GPS 기능을 활용해 목적지 도착 시 아이가 차에 타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WAZE 같은 앱을 사용할 것도 조언됐습니다.
특히 아동이 차 안에 혼자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지나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해야 하며 차 안에 고립된 아이가 더워하거나 아픈 것 같으면 가능한 한 빨리 차에서 구조하는 것이 급선무임이 강조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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