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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수술 중단 조치 '대폭 확대'...달라스 카운티 포함 100여개 카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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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입원율도 급증하자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병상 가용력 확대를 위해 선택적 수술 중단 조치 강화에 나섰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가 코로나 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한 가용 병상 수를 늘리기 위해 100여개 카운티의 병원들에 대한 선택적 수술 중단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5일 애봇 주지사는 달라스 카운티를 포함해, 베어(Bexar), 해리스, 트래비스 카운티의 병원들을 대상으로 선택적 수술 중단 조치를 취했는데, 확산세가 계속되자 이를 더 확대한 것입니다.
새로 추가한 카운티 지역들은 텍사스 주가 지정한 22개 트라우마 서비스 지역(Trauma Service Areas) TSA 중 11개 지역에 포함되며 이 명령은 오늘 새벽 0시 부터 발령됐습니다.
애봇 주지사는 “이번 선택적 진료 중단 확대 조치를 통해 코로나 19 환자 증가 상황 관리를 위한 더 많은 필요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 당국이 코로나 19 확산 둔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총동원할 것을 약속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와 공공 장소 마스크 착용 그리고 외출 자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확대 조치에는 태런(Tarrant)과 덴튼(Denton) 콜린(Collin) 카운티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텍사스 주정부의 선택적 병원 수술 중단 조치 확대는 주 전역의 입원율이 27일 연속 일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기세로 급증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의 일환입니다. 불과 지난달 11일, 텍사스의 코로나 19 입원 2008명이었으나, 불과 한달이 체 못된 지난 8일에는 961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강치홍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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