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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코로나 재확산 "청년 세대가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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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내 코로나 19 재확산 요인으로 청년 세대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경제정상화 조치와 맞물려 젊은층의 확진자 비중이 높아졌고, 무증상자가 많아 코로나19 취약계층인 노약자에 바이러스 확산을 부채질한다는 것입니다.
해리스 카운티에서는 확진자의 43%가 20~39세 청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
달라스 카운티에서도 최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18세~49세 이하의 젊은층이었으며,
태런 카운티의 경우 확진자 중 24세에서 44세의 연령층이 39%로 가장 많았습니다.
텍사스 주의 확진자 중위 연령은 지난 3월만 해도 65세였지만, 지금은 30대 중후반으로 크게 낮아졌습니다.
청년층 감염이 늘어나는 이유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지 않는 탓도 있지만, 이들의 일터 환경 자체가 감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료품점 직원, 의료 종사자, 배달원 등 필수직군 최전선에서 일하는 탓도 있습니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청년층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며, 젊은이들이 감염되고 몇 주 지나면서 노년층에 전염병이 퍼지는 패턴을 볼지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어제(10일, 금) 텍사스 주에서는 9,765명의 신규 환자가 나와 전체 환자는 24만111명이고, 사망자는 30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텍사스주 보건서비스국은 중환자실이 1000개도 남지 않았다고 우려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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