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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병원, '4번째 병동 개원' 준비...코로나 19 확진자 급증 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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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의 파크랜드 병원(Parkland Hospital)이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4번째 병동 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병원이 지난 주 온라인 병원으로 개설된 3번째 병동에 이어 이번에 4번째 병동 개원을 계획한 것은 코로나 19 확진 환자 급증으로 병상 수가 더 많이 필요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주 화요일(6월 30일) 해당 지역의 코로나 19 신규 양성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음 날 증가세가 약간 주춤했지만 확산세는 여전히 가파른 상태이고 지난 몇 주간 입원율도 계속 치솟았습니다.
해당 병원의 캐시 도허티(Kathy Doherty) 간호부장은 “코로나 19로 입원하는 환자들이 이전보다 증상이 더 심각한 상태로 찾아오고 있다”면서 “의료 인력과 환자들의 안전 보장을 위해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는 공간을 구축하는 것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지만 확진자 급증 악화로 4번째 병동을 개설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병동 추가 설치 이유를 전했습니다.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 당국은 진단 검사 수의 30% 정도가 양성 확진으로 판명나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증가율은 주로 하우스 파티 같은 다중 모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가 내일로 다가온 7월 4일 독립기념일 연휴 이후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젠킨스 카운티 판사는 해당 국경일 기간 동안 2800만명의 텍사스 주민과 760만명의 북텍사스 주민들이 해당 기념일을 축하하느라 그간 고수해 온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경계를 풀면서 특별한 일들을 계획하고 즐길 것이며 그 결과는 2주 후에 현실로 드러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크랜드 병원의 도허티 간호부장은 “최근 마스크 착용 모습이 더 많이 늘었다”면서 마스크 착용은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중요한 임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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