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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정부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드라이브 쓰루 코로나 19 진단검사소 2곳이 오늘부터 차례로 민간 기관 위탁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달라스 시와 달라스 카운티가 이달 내에 연방 지원 중단으로 운영이 끝나는 아메리칸 항공 센터 AAC 검사소와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 검사소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결정한 대응책입니다.

AAC 검사소 운영은 어제(6월 30일)를 마지막으로 끝났으며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 검사소도 이달 중순에 연방 지원이 중단되면서 운영권이 민간 검사업체에 이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AC 검사소도 위치를 옮겨 오늘부터 달라스 대학(University of Dallas)에서 검사 분석실을 갖춘 민간 검사 업체 Honu에 의해 운영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클래이 젠킨스(Clay Jenkins) 달라스 카운티 판사는 달라스 카운티 보건국이 해당 민간 검사 업체 감독을 맡을 것이고 그에 따라 검사 결과를 이전보다 더 빨리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빠른 검사 결과는 주민들이 각자의 건강을 위한 최상의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전문가들에겐 지역사회에 더 나은 조언을 할 수 있는 시기 적절한 정보의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리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는 피검사자 대상을 제한하는 지역적 경계의 영향을 받지 않는 위치에 있는 반면 달라스 대학의 새 검사소는 유틸리티 영수증이나 도서관 출입증 같은 주소 확인 증명서를 지참한 달라스 시와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만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민간 검사 업체의 위탁 운영으로 주민들이 앞으로도 계속 코로나 19 확산 대응 노력의 중요한 부분인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면서 주민들에게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새롭게 운영되는 두 검사소의 운영 시간은 이전처럼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대상은 고열과 기침 호흡 곤란 일시적인 미각이나 후각 상실 그리고 설사 등의 코로나 19 증상자를 비롯 65세 이상 시니어와 당뇨와 천식 심장질환 같은 만성질환자 초동응급대원 DART 운전자 헬스케어 종사자 식료품점을 포함한 필수 사업장 종사자 그리고 다인수 모임에 참가한 무증상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달라스 시를 포함한 달라스 카운티 주민들은 해당 드라이브 쓰루 검사소 말고도 가정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 기기 검사와 거주지 인근의 워크 업 검사소에서도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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