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래비스 카운티, 임시 의료 시설로 '어스틴 컨벤션 센터 활용' 추진
페이지 정보
본문

트래비스 카운티(Travis County)가 코로나 19 재확산 심화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 대비를 위해 어스틴 컨벤션 센터를 코로나 19 경증 환자 임시 병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어스틴, 트래비스 카운티가 코로나 19 재확산 심화에 따른 병상 부족 상황 대비를 위해 어스틴 컨벤션 센터를 임시 의료 시설로 개조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센터에는 최대 1500명 정도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허리케인 이재민 보호 시설 등 이전에도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해 거처할 수 있는 임시 보호소 목적으로 사용된 바 있습니다.
샘 비스코(Sam Biscoe) 트래비스 카운티 판사의 특별 참모인 사라 에크하르트(Sarah Eckhardt)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임시 병동 전환을 위해 간호 인력 공급 업체와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주 정부에 STAR(State of Texas Assistance Request) 정책에 근거한 지원과 의료 인력 충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반 병원들도 코로나 19 중증 환자 케어에 집중하면서 병원 내 미사용 공간들을 이용해 병상을 더 많이 확보하고, 간이 의료 시설도 구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병상 확보 총력전은 10년전 발생한 돼지 독감 대유행 때와 비슷한 것으로 지난 3월 St. David`s의 데이비드 허프스툴러(David Huffstuler) 최고경영자가 이미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한편 어스틴 컨벤션 센터의 임시 의료 시설 운영을 위해 간호와 진료 경력이 있는 자원봉사 자의 참여가 공개적으로 요청된 가운데 이들의 업무가 한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다방면에 걸쳐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