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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당국, 텍사스 등 재확산세 극심한 주들의 '대규모 진단검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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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건 당국이 코로나 19 재확산 양상이 매우 심각한 텍사스 등 일부 주들에 대한 대규모 진단검사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연방 보건국이 텍사스를 포함해 최근 코로나 19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일부 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진단 검사를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방 보건복지국의 브렛 기로이어(Brett Giroir) 부국장은 해당 전략이 실행되면 검사 수가 불과 며칠 만에 한달 검사 건수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며 무증상자들을 구분해 적절한 케어를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는 특히 무증상인 채로 본인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전파시키고 있는 중소 도시의 35세 이하 젊은이들을 겨냥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방 당국 의 대규모 진단검사 전략 공개는 최근 코로나 19 신규 양성 확진자 수 급증세와 입원률 상 승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대규모 검사는 연방 보건국이 텍사스와 플로리다(Florida) 그리고 루이지애나(Louisiana) 주 당국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단계입니다. 특히 기로이어 부국장은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인 35세 이하 젊은이들이 연일 계속되는 확진자 수 갱신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도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율을 잡기 위해 지난 주, 젊은층들이 많이 찾는 술집 영업 중단과 레스토랑 수용인원 50% 제한이라는 경제 제재 카드를 또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중순경엔 마스크 미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미준수에 대해 직접적으로 20대들을 꾸짖는 동시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연방 정부가 나선 대규모 진단검사의 시기와 대상 그리고 방식이 아직 확실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텍사스 비상관리국 TDEM은 현재 연방 당국과 해당 전략 실시를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조만간 자세한 설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 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 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 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 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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