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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폴 퀸 칼리지 '무료 코로나 19 진단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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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 주 정부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세 양상과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진던검사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달라스(Dallas)의 폴 퀸 칼리지(Paul Quinn College)에서 무료 코로나 19 진단 검사가 지난 토요일(27일) 실시됐습니다.
전통적인 흑인 학생 위주 교육기관인 해당 칼리지에서 무료 워크 업(walk up) 방식으로 진단검사가 진행된 지난 토요일 해당검사 장소에서 500명 가량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에게 “Safe For My City”라는 캠페인 일환으로 제공되는 몇 장의 마스크도 배부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기준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수는 561명으로 보고된 가운데 이처럼 심각한 확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카운티 당국이 모든 주민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등 확산 방지 대책 강화에 나섰습니다.
보건 당국은 최근의 양성 확진자 증가가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진단검사 확대의 일환으로 실시된 지난 27일 폴 퀸 대학의 무료 진단검사와 관련해 해당 대학의 마이클 소렐(Michael Sorrell) 총장은 “원칙적으로 하루에 100건에서 최대 150건 정도 수준으로 실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진단검사가 시작한지 90분만에 300건이상 이행됐으며 당일 최종적으로 5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흑인 등 소수 인종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코로나 19 진단검사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대학에서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워크 업 방식의 진단검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빠른 진단이 조기 치료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사회에서 소외되고 대우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답하고 이들이 처한 곤경에 사회가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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