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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치슨 컨벤션 센터 임시 병동 활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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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은 어제(25일) 케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를 더 이상 임시 간이 병동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 카운티(Dallas County)에선 코로나 19 신규 양성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씩 보고되고 있고 입원률 또한 상승하면서 병상 확보 문제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관리의 중요한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엄중한 상황에서 에릭 존슨 달라스 시장은 이틀전 수요일 케이 배일리 헛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를 임시 병동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 타진을 위해 DFW 병원 협회(DFW Hospital Council) 및 달라스 카운티 당국자들과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존슨 시장은 “최근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가 매일 급증하고 있음을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고 시 당국의 선제적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존슨 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DFW 병원 협회와 달라스 시의회가 해당 컨벤션 센터를 더는 임시 병동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를 알려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급상승하고 있는 코로나 19 입원률을 기존의 의료 시설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컨벤션 센터는 지난 4월 병상 부족 상황에 대비해 육군 공병대와 텍사스 내셔널 가드가 투입돼 임시 의료 시설로 개조된 뒤 집중 치료가 더 이상 필요 없는 환자들 위주로 운영돼 왔습니다.
한편 지난 수요일 달라스 카운티 클레이 젠킨스 판사는 6월 1일 이후 달라스 카운티의 입원이 88% 증가했다고 밝히며, 이날 신규 확진 건수 391건을 보고했습니다. 이날 기준 달라스 카운티의 코로나 19 총 누적 건수는 18,13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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