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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포함 일부 지역, '괴물 황사' 주의보...50년만의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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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50년만의 ‘괴물 황사’마저 예보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CNN 방송 등은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발생한 최악의 먼지 구름이 이르면 오늘(25일, 목)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황사는 이번 주말 텍사스, 루이지애나, 플로리다 주를 비롯해 동부 일대까지 뒤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하라 먼지구름은 사하라 사막 상공의 건조한 공기층 때문에 발생하는 기상 현상으로 매년 6월 말~8월 중순 가장 심하게 나타나는데, 올해는 특히 많은 사막 먼지를 머금고 있어 ‘고질라’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클레어 라이더 영국 자연환경조사국(NERC) 연구팀장은 CNN에 “이렇게 농도가 높은 사하라 먼지구름이 미국 상공까지 도달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면서 “지금까지 관찰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의 먼지구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황사가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코로나19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잇달아 나왔는데, 먼지구름의 경로에 있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주에서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토머스 길 텍사스대 지질학과 교수는 “먼지와 같은 미세 입자를 들이마시는 것은 호흡기 건강에 좋지 않으며, 특히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더 치명적”이라면서 “먼지구름이 지나가는 지역의 주민들은 대기오염 경보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공중보건 권고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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