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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임대 아파트 경기, 2년 내 '이전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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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Texas)의 임대 아파트 시장 경기가 향후 2년 내로 천천히 반등해 코로나 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들이 예상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CBRE의 최신 부동산 전망 보고에 따르면 텍사스의 대도시 아파트 시장들이 코로나 19 대유행 상황에서 경기 후퇴 상황을 겪고 있어도 향후 코로나 19 여파가 약화된다면 앞으로 18개월에 걸쳐 임대 시장 경기가 되살아 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DFW 지역은 텍사스 최고 수준의 임대 아파트 부동산 시장답게 코로나 19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현재에도 공실률이 비교적 낮고 임대율 하락세도 그리 크지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BRE 관계자 자넷 라이스(Jeanette Rice)는 텍사스 다가구 주택 시장이 앞으로도 몇 개월간은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야 할 것이며 올해 4분기까지도 안정세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텍사스의 코로나 19 이전의 주택 시장 강점이 아파트 수요 회복에 확실한 역할을 하면서 내년(2021년) 한 해 동안 꾸준히 회복세를 이어간다면 2022년 초 쯤엔 텍사스 아파트 시장 경기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또 코로나 19 여파 속에 텍사스 주의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고 소상공업체들의 폐업이 급증한 탓에 이주 노동자 수와 신규 일자리 수 반등이 이뤄져야 임대 시장 경기도 되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단기적으로는 고용 기회가 크게 감소해 이주 노동자들의 텍사스 유입이 적어 신규 다가구 주택 수요가 상승하긴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가 자체적으로 호전되기 시작하면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이주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몇 년 안에 임대 아파트 수요가 높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 아파트 시장은 호텔 산업 및 소매업과 비교해 경기 하락세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관계로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공실율 증가세와 임대 시장 수요 감소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BRE 조사에 따르면 텍사스 전역의 임대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약 1.5% 하락했으며 달라스 지역 임대율은 1% 하락했습니다.
해당 지역의 아파트 건설 허가율은 지난 4월 말 기준으로 12개월에 걸쳐 9%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페이지(RealPage)가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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