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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Dallas) 지역의 건설 산업 경기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이같은 회복 기미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하는 전망도 제시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전미 건설업협회의 새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텍사스(North Texas) 건설 산업 경기가 코로나 19 여파로 급락했다가 최근 다시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중 달라스 지역이 마이애미(Miami) 지역과 함께 전미 주요 8개 대도시 권역 중 가장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5월 31일 기준 미 전역의 8개 대도시 건설 시장 중 달라스의 반등률이 15%로 가장 높았으며 주 단위로는 미 전역의 34개 주의 건설업계 활동 수준이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반등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기세가 확고하던 지난 3월에서 5월 사이엔 미 전역의 대부분 지역들의 빌딩 신축 활동이 중단될 정도로 건설 경기 하락이 심각했습니다. 

전미 건설업협회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630여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이후 텍사스 건설 노동자들의 근무 시간이 10% 이상 감소했으며 지난 달(5월) DFW 지역의 상업용 건물 건설률은 일년 전보다 무려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개발 사업이 최소 한 건 중단되거나 취소된 상황을 경험한 건설회사가 60%가 넘었으며 개발 사업 지연의 원인인 건설 자재 부족을 겪은 기업은 25%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위축됐던 건설 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사의 20%가 인력 충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이러한 회복 기미에 대해 켄 시몬슨(Ken Simonson) 경제 전문가는 “코로나 19로 인한 긴박한 경제적 충격이 해소되고 건설 활동과 고용이 다시 살아나고 있긴 해도 보통 얼어 붙었던 건설 경기가 풀리는 예년의 3월 수준으로 돌아온다 해서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신호라고 확신할 순 없다”며 지나친 낙관론은 경계했습니다. 

또한 건설 현장에서도 40%의 건설사들이 건설 수요가 정상으로 회복되기까지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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