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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자택 대피령 기간 동안 식료품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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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통계국 BLS의 새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택 대피 행정명령이 발령된 올 봄 동안 DFW 지역의 각종 식료품 가격이 일년 전 같은 기간 보다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택 대피 행정명령이 발령된 올 봄 동안 DFW 지역의 각종 식료품 가격이 일년 전 같은 기간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노동통계국 BLS의 새 데이터에 따르면 식료품 소매업체들 간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낮은 가격이 유지되던 달라스 지역 식료품 시장이 할인 전략을 중단하고 사재기 등을 막기 위해 공급량을 제한한 결정도 식료품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세릴 애봇(Cheryl Abbot) BLS 경제 전문가는 DFW 지역의 식료품 가격이 2015년 중반 이후보인 하락세를 끝내고 작년(2019년) 가을부터 가격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한 뒤 코로나 19 위기가 강하게 작용한 올해 4월과 5월 두 달 동안 상당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상승 수준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육류와 가금류 생선 그리고 달걀 가격이 5.4% 올랐으며 우유와 유제품이 3.4% 비알코올 음료가 6.4% 그리고 알코올 음료가 9.9%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시리얼과 제과 제빵류 그리고 과일과 채소는 각각 0.9%와 1.4%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그렉 애봇 주지사의 경제 재개 움직임과 관련해 식료품 소매체인점들이 새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른 운영 방식을 받아 들이면서 할인 상품 안내 등 이전의 판매 영업 전략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
대형 식료품 유통업체 크로거(Kroger)는 그렉 애봇(Greg Abbott) 주지사가 “자택 대피령을 해제한 뒤 소비자 구매율이 상승하면서 수요가 코로나 19 이전 수준에 가깝게 호전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식품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인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매 가격을 형성하는 생산자 가격 지수의 상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방 노동 통계국 BLS가 발표한 생산자 가격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월 육류 가격이 무려 40.4% 급등한 것을 포함해 전반적으로 식품 가격이 6% 상승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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