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kora

• 목록

경찰국 재정 지원 중단 요구가 조직적으로 터져 나오는 가운데 예산 편성 심사를 앞둔 달라스(Dallas) 시의회가 시 경찰국의 예산 초과액 650만 달러의사용처를 세밀히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달라스 시가 예산 조정을 시도하는 가운데 달라스 경찰국 재정 지원 중단 요구가 제기됐으며, 이에 일부 시의원들도 경찰 예산을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 비용으로 재배당할 것을 원하는 요구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시의원들과 시민 운동가들이 주장하고 있는 경찰국 재원 배분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것은 미루고 있습니다.

달라스 시 당국은 경찰국이 예산에 포함되지 않은 100명에 가까운 경찰과 관련해 650만 달러의 예산 초과를 발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시 당국자 설명에 따르면 달라스 경찰국은 시간 외 수당 지급을 위해 연간 2000만 달러를 사용했으며 최근 잇따르는 항의 시위 발생 첫주 동안 예기치 않게 발생한 인력 비용으로 약 150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또 신규 채용 계획에 없던 97명의 추가 신입 경찰 채용으로도 추가 지출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아담 바잘두아(Adam Bazaldua) 시의원은 공공 안전에 집중해야 할 현 상황에서 이와 관련되지 않은 예산을 전용해 공공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면서 경찰 예산 수정 의사를 시사했습니다.

케이시 토마스(Casey Thomas) 시의원은 “경찰의 필요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고 본인 또한 경찰을 지지하지만 경찰 예산을 정신 보건 등 지역사회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자원 강화를 위해 관련 영역에 전환해 사용하도록 고려해 볼 만하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른 일부 시의원들도 경찰 예산 배분 방식을 재검토하고 시 예산 편성도 새로운 각도로 전환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반면 카라 멘델손(Cara Medelsohn) 시의원 등 또 다른 일부 시의원들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경찰 재정 지원 중단 압박에 그저 순종하는 행태라며 몇몇 의원들의 경찰 예산 수정 요구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멘델손 시의원은 경찰 재원 증액은 신규 경찰 채용과 기존 경찰 신분 유지 관련 비용 부담을 위한 것이며 시의원 모두 지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달라스 시의회에서 경찰 예산 수정 여부에 대한 목소리가 불협 화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가 결국 달라스 경찰국 예산 수정 논의 심사를 연기하고 경찰국 예산 지출 상황을 더 면밀히 검토해 보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소피아 씽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