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달라스, '긴급 경찰 개혁안' 공개..."경찰 쇄신위한 구체적 단속 지침"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0-06-08 09:17

본문

달라스(Dallas) 시가 지난 주 금요일(5일) 11개 항목의 긴급 경찰 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가 공개한 11개 항목의 긴급 경찰 개혁안은 “One Dallas: R.E.A.L. Change”라는 이름의 안으로 책임감(Responsible)과 평등(Equitable) 책무(Accountable) 그리고 합법성(Legitimate)을 골자로 합니다.

 

T.C. 브로드낙스(T.C. Broadnax) 시티 매니저는 지난 5일, 특별 비상 시의회 한 시간 전에 이같은 경찰 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 시장이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항의 시위와 관련된 달라스 경찰의 대응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소집한 온라인 시민 포럼 형식이 가미된 이날 시의회 회의에선 200여명의 시민들이 의사 진행 발언을 신청해 회의가 장장 4시간여 동안 이어졌습니다. 

 

특히 발언권을 얻은 많은 시민들은 경찰 행위의 합법성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주 월요일 마가렛 헌트 힐 다리(Margaret HuntHill Bridge)에서 열린 항의 시위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꼼짝 못하게 한 곳으로 몬 뒤 체포와 법원출두명령장을 남발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경찰 단속에 대한 이 같은 비판에 르네 홀(Renee Hall) 경찰국장은 시위자들이 경찰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위험한 상황을 야기한 것에 대한 대처였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체포된 시위자들은 당일 밤 바로 석방됐으며 법원출두 명령장도 대부분 나중에 취소됐습니다. 

 

또 개혁안 중 첫 번째 항목인 개입 의무(Duty to Intervene Policy)가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정책은 “동료 경관의 경찰권 남용 상황을 목격할 경우 적절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수년간 인종적 평등 실현을 위한 많은 항의 시위를 주도해 온 존 윌리 프라이스(John Wiley Price) 달라스 카운티 커미셔너는 해당 항목을 포함한 11개 경찰 개혁안을 달라스 경찰 쇄신을 위한 구체적인 치안 단속 지침으로 평가하며 지지했습니다. 

 

한편 브로드낙스 시티 매니저의 개혁안 메모에 따르면 달라스 시가 해당 개혁안 말고도 경찰의 신뢰 회복을 위해 권한을 강화한 시민 경찰 감독위원회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신한나 기자입니다.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CDC제공)

 

 

 

 

 

   

- 손 씻기: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특별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를 하고 난 후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 알콜이 주성분(60-95%)으로 된 손 세정제를 사용하십시오.

 

- 씻지 않은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마십시오.

 

- 외출할 때는 마스크나 천으로 된 페이스 커버로 코와 입을 가려 주십시오. 

 

- 에티켓 지키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 화장지로 코와 입을 가리십시오. 화장지가 없으면 옷소매로 가리십시오. 화장지는 사용 후 휴지통에 버리십시오.

 

- 소독 및 청결 유지 : 손이 자주 닿는 부분이나 테이블,문 손잡이, 핸들, 전화기, 키보드, 화장실 등 사물을 비누를 사용해 정기적으로 닦아 주십시오. 특히주유할 때, 마트에서 카트 손잡이를 잡을 때 주의 하십시오. 

 

- 사회적 거리 두기 : 사람과 대면 시 서로 6피트, 약2미터의 거리를 두고, 특히 아픈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오.

 

- 자발적인 자가격리: 호흡기 질환 증상이 있을 경우 자택에 머무르십시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목록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항의 시위가 폭력성을 띠며 격화되던 지난 달(5월) 31일 무질서하고 혼잡스런 폭력 시위 상황을 틈타 발생한 달라스(Dallas)총기 절도 범죄 사건의 용의자로 10대 3명이 체포됐습니다. 열 여덟 살의 동갑인 디몬트 켈리(…
    타운뉴스 2020-06-09 
    UT 어스틴(UT Austin)이 서머 클래스가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학생들의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캠퍼스 안면 가리개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  해당 캠퍼스 기본 수칙 안내는 UT 어스틴 총장의 이메일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캠퍼스 내 모든 종사자들에게 …
    타운뉴스 2020-06-09 
    파 노스 달라스(Far North Dallas)의 한 오피스 빌딩이 새 임대 아파트 커뮤니티로 탈바꿈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우스레이크(South lake) 기반의 부동산개발업체 매그놀리아 프로퍼티(Magnolia Property)가 LB…
    타운뉴스 2020-06-09 
    연방 정부 긴급 재정지원법 CARES Act에 근거한 경기부양기금 지원과 경제활동 재개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의 2차 경기부양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명분을 잃고 있습니다. 플래이노(Plano)의 크리스천 이동 푸드 보급소(Christian Food Pa…
    타운뉴스 2020-06-09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5월) 주택 거래율이 코로나 19 여파로 무려 25% 급감했으며 이는 거의 지난 10년간 가장 큰 폭의 감소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북텍사스(North Texas)의 지난 달(5월)…
    타운뉴스 2020-06-09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건의 여파로 미 전역에서 경찰 기관 재정지원 중단 요구가 재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스(Dallas)에서도 이 같은 요구가커지고 있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 여파로 경찰 기관 예산 …
    타운뉴스 2020-06-09 
    백인 경찰의 가혹한 폭력에 희생된 조지 플로이드의 영면을 기원하는 비공개 장례식이 오늘 휴스턴에서 열립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를 촉발한 조지 플로이드의 비공개 장례식이 오늘 휴스턴에서 열립니다. 앞서 어제 정오부…
    타운뉴스 2020-06-09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에 따른 폭력적인 항의 시위로 며칠 동안 문을 닫았던 달라스(Dallas)의 대표 쇼핑몰들과 소매점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달라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쇼핑 센터 갤러리아(Galleria)와 노스파크 센터(North Pa…
    타운뉴스 2020-06-08 
    지난 주 알링턴(Arlington)의 생활지원센터 메도우브룩 메모리 케어 커뮤니티 Meadoebrook Memory Care Community에서 최소 44명의 코로나 19 양성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습니다.  알링턴 보건 당국의 어제(7일) 발표에 따르면 이들 44명 …
    타운뉴스 2020-06-08 
    지난 주 금요일(5일) 에릭 존슨(Eric Johnson) 달라스(Dallas) 시장을 비롯한 지역 대표 정치인과 기관장 그리고 수백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에디 버니스 존슨(Eddie Bernice Johns…
    타운뉴스 2020-06-08 
    전 세계적인 인종 차별 항의 시위를 불러일으킨 흑인 남성 고(故) 조지 플로이드가 고향인 휴스턴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휴스턴에서는 오늘 플로이드의 추도식이, 내일에는 비공개 장례식이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달 25일 플로이드가 미니애폴리스의 길거리에서 백인 경…
    타운뉴스 2020-06-08 
    달라스(Dallas) 시가 지난 주 금요일(5일) 11개 항목의 긴급 경찰 개혁안을 공개했습니다. 신한나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시가 공개한 11개 항목의 긴급 경찰 개혁안은 “One Dallas: R.E.A.L. Change”라는 이름의 안으로 책임감…
    타운뉴스 2020-06-08 
    코로나 19 위기가 사회 경제적 기반이 약한 흑인 커뮤니티에 미친 파급 효과가 다른 인종 커뮤니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피아 씽 기자입니다. <기자> UT 휴스턴(UT Houston)의 보건과학센터 HSC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19와 관련된…
    타운뉴스 2020-06-08 
    지난 토요일,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달라스에서 열린 가운데, 경찰 추산 30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달라스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던 야간 통행 금지도 해제됐습니다. 강치홍 기자입니다. <기자> 폭염이 기승을 부린…
    타운뉴스 2020-06-08 
      코로나19 여파로 실직한 근로자에게 주당 600달러의 실업급여를 추가로 지급하는 정책이 6개월 연장될 경우 실업자 6명 중 5명의 실업급여가 일할 때 받았던 급여보다 더 많게 된다는 의회 연구보고가 나왔습니다.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연방 의회예산국(CBO)의 전문…
    타운뉴스 2020-06-06 

검색